안코쿠지

운치 있는 초가 지붕 사찰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안코쿠지는 993년에 고후쿠지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고, 또 무로마치 막부를 개창한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출생지로도 전해지고 있다. 다카우지가 전국 각지에 안코쿠지를 설치할 때 맨 먼저 지어졌고, 1342년에 게이토쿠산 안코쿠지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다카우지의 어머니가 남자아이가 태어나기를 기도한 것으로 알려진 지장보살은 지금도 순산 지장으로서 사랑받고 있다. 주변에는 다카우지가 어렸을 때 이 물을 데워 목욕했다는 우물과, 다카우지 부부와 어머니의 것으로 알려진 무덤도 남아 있다. 또, 경내의 단풍이 아름다워 '단풍 절'로 불리는 명소이다.

안코쿠지 사진1
안코쿠지 사진2
중요 문화재 석가삼존좌상
석가삼존좌상 사진


석가삼존좌상이란 신앙의 핵심이 되는 석가를 중심으로, 그 좌우를 보좌하는 보살을 안치하는 3개의 불상(삼존)을 말한다. 안코쿠지의 본존인 석가여래좌상은 1341년, 원파 불사 고엔의 작품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본존 석가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사자를 탄 지혜의 부처 문주보살, 왼쪽에는 코끼리를 탄 자비의 부처 보현보살의 삼존이 배치되어 있다. 2000년, 중요 문화재 지정.


찾아가는 길

숲속의 절을 방문하면 고정밀 CG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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